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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바람직한 국어 학습 방향

작성자 : 강남현대교육 l

대입 승부처 과목? 수학도 영어도 아닌 국어… 초등부터 잡아라! ③ 바람직한 국어 학습 방향

 최근 중고교생들의 읽기 능력이 떨어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수치로도 확인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00년부터 3년 주기로 만 15세 학생의 읽기·수학·과학 분야의 학습 성취와 추이를 국제적으로 비교하는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의 읽기 평균 성적은 2006 556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12년째 줄곧 하락 추세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PISA 2018 평가에서는 514점을 거둬, 국제 비교에 참가한 2000년 이래 가장 최저 점수를 기록했다.

읽기 능력 저하가 국어 학습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면,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처방은 반대로 읽기 능력을 키우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국어를 잘 하려면, 다시 말해 읽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학교에선 여전히 뒷전인 국어 뒤늦게 벌어진 국어 격차, 쉽게 못 좁혀 

   어릴 때부터 독서·?토론·?논술 꾸준히 해야


국어 성적을 높이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처방은 사실 어릴 때부터 다양하고 폭넓은 읽기 경험을 쌓는 것이다. 읽기 능력은 단번에 길러지지 않고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입에 임박해서 뒤늦게 국어 공부에 몰두한다 한들 이미 벌어진 읽기 격차를 좁히기란 어렵다. 고교 3년간 수능 국어 고득점에 매달려도 성적은 상승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에 있다.


 다양한 읽기 경험 갖도록 부모가 도와줘야 콘텐츠 편식 없는 읽기 '신문'으로 가능

  "우리나라 청소년, 만화·소설 많이 읽지만 잡지·신문 안 읽어"


신문은 다양한 읽기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재료로 꼽힌다. 실제로 국어 학습의 수단으로 영자신문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문장을 읽을 때마다 앞뒤 문장과의 논리적인 연결성을 기억해가며 해석해야 하는 영어 독해 훈련의 메커니즘이 긴 호흡의 비문학 독해와 닮아있다는 것이 큰 이유지만, 다양한 분야의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접할 수 있다는 점도 겨냥한 선택이다.


 기본적으로 중력의 법칙 정도는 알고 있어야 관련 과학 지문을 이해할 수 있고, 사적 자치의 원칙이나 소비자 잉여와 같은 개념을 알고 있어야 사회?경제 지문 이해에 무리가 없다. 문제는 이런 정보가 담긴 글을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내서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임의로 배정해 둔 신문은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콘텐츠도 자연스럽게 읽게 만든다.


2020.10.22 원문기사보기->

http://edu.donga.com/forwarding.php?num=2020102016530075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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